서울 삼각산 자락에 위치한 길상사는 법정 스님의 무소유 정신과 ‘맑고 향기롭게’라는 수행 철학을 실천하는 도심 속 사찰입니다. ‘맑음’은 개인의 청정함을, ‘향기로움’은 그 청정함이 사회로 퍼져 나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1997년, 길상화(김영한) 보살이 약 1,000억 원에 달하는 재산을 시주하며 설립되었고, 조계종 송광사의 말사로 편입되었습니다. 천주교 김수환 추기경의 개원 축사를 비롯해 천주교 신자인 최종태 교수가 조각한 관세음보살상, 기독교 신자인 백성학 회장이 기증한 7층 석탑 등은 길상사가 종교 화합의 상징임을 보여줍니다.

도심에서 가까우면서도 고요한 길상사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수행 도량으로, 불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방문해 참선과 명상, 산책과 사색을 통해 마음의 평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템플스테이, 선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불교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맑고 향기로운’ 인연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 선명상 프로그램 운영 : 2시간 과정

제목 : 선명상 / 이론과 명상

대상 : 템플스테이 체험형 운영 시 참가자

일시 : 매월 둘째 주 토요일, 넷째 주 토요일

장소 : 길상사 설법전

○ 무소유 선명상 체험 프로그램 : 1시간 과정

대상 : 선명상 관심 있는 일반인 및 템플라이프 참가자

일시 :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30분

장소 : 길상사 침묵의 집

※ 상기 프로그램은 사중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사찰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템플스테이 담당자: 010-9677-5945,02-3672-5945